자동화 설계 노트우선순위 정리

할 일이 카톡과 메일에 흩어져 이번 주 우선순위를 혼자 다시 정리한다면

한 주에 한 번 카톡과 메일, 수첩에 흩어진 할 일을 이번 주 할 일 표 한 장에 옮겨 적습니다. 대표가 정한 기준으로 이번 주에 할 일과 넘길 일을 나누고 다음 주 표는 지난주에 넘긴 줄에서 시작합니다.

핵심 요약

  • 이번 주 목록을 만들어도 다음 주로 넘긴 일이 따로 표시되지 않으면 다음 정리는 다시 모든 곳을 여는 데서 시작합니다.
  • 다음 주 표는 '다음 주로' 줄을 먼저 옮기고 새로 생긴 일을 더합니다.
  • 담당·기한 칸은 맡긴 일을 잊지 않으려고 두는 칸이며 직원 평가나 근무 관리에 쓰는 표가 아닙니다.
이 글의 목차
  1. 월요일 아침의 정리
  2. 할 일이 남는 곳
  3. 매주 처음부터인 이유
  4. 이번 주 할 일 표
  5. 다시 모은 때 기록표
  6. 가상 예시: 두 주 견주기
  7. 되풀이되는 일
  8. 할 일 표로 정하지 않는 것
  9. 자주 묻는 질문

월요일 아침마다 카톡과 수첩을 다시 넘겨 보고 계신가요?

월요일 아침 이번 주 할 일을 정리하려고 거래처 단톡방을 위로 올리고 답해야 할 메일을 다시 찾습니다. 지난주 수첩 메모와 엑셀 목록을 나란히 놓으니 같은 일이 두 곳에 따로 적혀 보입니다. 지난주 회의에서 직원에게 말로 맡긴 일은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

맡긴 일을 이렇게 정리하던 중에야 떠올린 적이 있으신가요?

도표 1

할 일은 어디에 남고 어디서 빠질까요?

할 일은 카톡·메일·수첩·엑셀, 말로 맡긴 자리마다 따로 남습니다. 정리하는 날에는 그 자리를 전부 다시 열어야 합니다.

할 일이 남는 곳이렇게 남습니다다시 정리할 때 놓치는 것
카톡 대화거래처 방과 직원 방에서 '이것 좀 부탁드립니다'가 대화 사이에 묻힙니다위로 올려 찾다가 그 말을 지나칩니다
메일답해야 할 메일이 한 번 열어 본 뒤 읽은 메일 사이로 섞입니다안 읽은 메일만 보다가 빠뜨립니다
수첩·메모지통화하며 적은 약속이 수첩에만 있습니다엑셀로 옮기지 못했거나 같은 일이 두 곳에 따로 적힙니다
지난주 엑셀 목록끝난 일과 남은 일이 한 목록에 섞여 있습니다남은 일을 가려내려고 처음부터 다시 옮겨 적습니다
말로 맡긴 일회의나 지나가는 말로 직원에게 부탁한 일은 적힌 곳이 없습니다누구에게 언제까지 맡겼는지 몰라 다시 묻거나 두 사람에게 맡깁니다

이 자리들은 모두 일이 생긴 곳이라 그때그때 적기에는 자연스럽습니다.

정리를 해도 왜 다음 주에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될까요?

할 일은 대화와 메일과 통화처럼 그 일이 생긴 자리에 남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끝낸 일은 문제가 없습니다. 미룬 일만 그 자리에 묻힙니다.

이번 주 목록을 만들어도 다음 주로 넘긴 일이 따로 표시되지 않으면 다음 정리는 다시 모든 곳을 여는 데서 시작합니다. 말로 맡긴 일은 처음부터 어디에도 적히지 않습니다.

무엇을 먼저 할지 고르는 기준은 대표의 머릿속에 있습니다. 모으는 일과 고르는 일이 함께 대표에게 돌아옵니다. 모은 것과 고른 것을 함께 적어 두는 곳은 따로 없었습니다.

이번 주 할 일 표에 후보와 결정을 한 줄씩 적습니다

할 일 표는 한 주에 한 장이고 할 일 하나가 한 줄입니다. 줄마다 어디서 나온 일인지와 기준으로 본 것, 결정과 담당·기한을 적습니다.

기준은 대표가 정합니다. 이번 주 안에 예나 아니오로 답이 나오는 사실이면 고를 때 덜 흔들립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물음입니다.

  • 이번 주 안에 기한이 있나
  • 기다리는 고객·거래처·직원이 있나
  • 미루면 다시 손대기 어려워지나

도표 2

이번 주 할 일 표(가상 예)

기준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한 번 정하면 매주 같은 기준으로 봅니다.

할 일(나온 곳)기준으로 본 것결정과 담당·기한
거래처에 약속한 자료 보내기(거래처 단톡방)이번 주 안에 보내기로 했고 거래처가 기다림이번 주에 한다. 대표, 화요일까지
샘플 발송(회의에서 말로 맡김)거래처가 기다리고 직원이 이미 준비 중맡긴다. 영업 담당, 수요일까지
새 거래처 미팅 날짜 잡기(메일)기한은 없지만 미루면 다시 연락하기 어색해짐이번 주에 한다. 대표, 목요일까지
사무실 복합기 계약 확인(수첩)다음 달까지 여유가 있음다음 주로 넘긴다
작년 홍보 사진 폴더 정리(지난주 엑셀)기다리는 사람이 없고 급하지 않음하지 않는다. 목록에서 지움

결정 칸에는 '이번 주에 한다'·'다음 주로 넘긴다'·'맡긴다'·'하지 않는다' 가운데 하나만 적습니다. 다음 주 표는 '다음 주로' 줄을 먼저 옮기고 새로 생긴 일을 더합니다.

카톡이나 메일 내용은 붙여 넣지 않습니다. 할 일 한 줄과 나온 곳만 적고 거래처 담당자 연락처나 메시지 원문은 원래 자리에 둡니다. 할 일 표는 종이 한 장이나 공유 파일 하나 가운데 한 곳에만 놓습니다.

도표 3

다시 모은 때와 찾으러 연 곳을 적는 기록표

다음 월요일부터 할 일을 다시 모으거나 빠진 일을 뒤늦게 알게 된 때마다 한 줄씩 적습니다. 할 일 표를 쓰기 전에도 적습니다.

다시 모은 때찾으러 연 곳빠졌거나 겹친 일
예: 월요일 아침 이번 주 정리거래처 단톡방·수첩·지난주 엑셀회의에서 말로 맡긴 일이 어디에도 없음

몇 줄이 쌓이면 늘 여는 곳과 늘 빠지는 일의 모양이 드러납니다. 걸린 시간을 남기고 싶다면 셋째 칸 끝에 직접 적습니다. 얼마가 길고 짧은지는 적는 사람이 판단합니다.

흩어진 메모로 정리하는 주와 할 일 표로 이어 가는 주

예시(가상, 실제 고객 아님)

대표가 거래처 대응과 직원 지시를 함께 챙기고 할 일을 그때그때 여러 곳에 적어 두는 회사를 가정합니다. 할 일 표로 이어 가는 주에도 대표가 직접 옮겨 적고 직접 고릅니다.

때전: 흩어진 메모로 정리할 때후: 이번 주 할 일 표로 이어 갈 때
월요일 아침단톡방과 메일함, 수첩과 지난주 엑셀을 차례로 열어 할 일을 처음부터 모읍니다지난주 할 일 표의 '다음 주로' 줄을 먼저 옮기고 주말 사이 새로 생긴 일만 더합니다
주중에 새 일이 생길 때통화하며 수첩에 적고 엑셀에는 나중에 옮기려다 잊습니다표 아래 빈 줄에 할 일과 나온 곳을 적고 기준을 보며 결정 칸을 채웁니다
맡긴 일을 챙길 때회의에서 말로 맡긴 일이 누구에게 갔는지 기억을 더듬습니다결정 칸이 '맡긴다'인 줄에서 담당과 기한을 보고 그 사람에게 묻습니다
한 주를 마칠 때끝난 일과 남은 일이 한 목록에 섞인 채 다음 주로 넘어갑니다남은 줄에 '다음 주로'나 '하지 않는다'를 적고 다음 주 할 일 표로 옮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가상의 장면이며 결과나 성과를 뜻하지 않습니다.

할 일 표가 몇 주 쌓이면 되풀이되는 일이 보입니다

지난 할 일 표들을 나란히 놓으면 매주 같은 곳에서 같은 모양으로 들어오는 할 일이 눈에 띕니다. 거래처가 정기적으로 보내는 요청이나 매주 같은 날 하는 보고 같은 일입니다. 그런 줄에 표시해 둡니다.

이런 줄은 매주 할 일 표에 같은 내용으로 다시 옮겨 적게 됩니다. 옮겨 적는 일 자체가 되풀이되는 셈입니다. 표시한 줄은 나중에 업무 자동화를 검토할 때 먼저 꺼내 볼 목록이 됩니다.

그 가운데 무엇부터 맡길지는 '자동화, 뭐부터 하죠? 첫 업무를 고르는 7가지 질문과 점수표' 글에서 이어 봅니다. 되풀이되는 일이 서류 일이고 그 기준이 한 사람에게만 있다면 '담당자가 쉬면 서류 업무가 멈추는 회사라면' 글을 함께 봅니다.

할 일이 나오는 자료가 어디 있는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업무 자동화, 아직 하지 마세요' 글이 먼저입니다. 매주 내용이 달라지고 대표 판단이 필요한 일은 할 일 표에 줄을 두는 데까지로 충분합니다.

할 일 표로 정하지 않는 것

판단 기준 세 가지는 dataart가 한 주 안에 답이 나오는 사실로 고른 예입니다. 어떤 일이 사업에 중요한지와 사업 방향은 이 표에서 정하지 않습니다.

담당·기한 칸은 맡긴 일을 잊지 않으려고 두는 칸이며 직원 평가나 근무 관리에 쓰는 표가 아닙니다. 인사와 노무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할 일이 많지 않고 이미 한 곳에 모아 적고 있다면 할 일 표만으로 충분하고 기록표까지 쓸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할 일 관리 프로그램을 쓰면 해결되나요?

카톡 대화나 말로 맡긴 일은 어떤 프로그램을 써도 누군가 옮겨 적어야 합니다. 종이나 엑셀로 할 일 표를 몇 주 써 보면 우리 회사에 필요한 칸과 기준이 정해집니다. 도구는 그 칸이 정해진 뒤에 고르는 편이 덜 헤맵니다.

판단 기준은 어떻게 정하나요? 사업 계획부터 세워야 하나요?

사업 계획까지 세우지 않아도 할 일 표는 시작됩니다. 이번 주 안에 예나 아니오로 답이 나오는 사실 세 가지 정도로 충분합니다. 몇 주 같은 기준을 써 보고 계속 맞지 않는 기준만 바꿉니다.

직원에게도 할 일 표를 보여 줘야 하나요?

맡긴 일이 적힌 줄은 그 직원과 함께 봅니다. 누가 언제까지 하는지 두 사람이 같은 종이를 보게 됩니다. 넘길 일이나 하지 않을 일처럼 대표 혼자 정리한 줄까지 보여 줄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새 일이 생기는데 한 주 단위로 정리해도 되나요?

주중에 생긴 일은 그날 빈 줄에 한 줄씩 더하면 됩니다. 오늘 끝내야 하는 일은 먼저 처리한 뒤 그 줄에 '이번 주에 한다'를 남깁니다. 월요일에 만든 할 일 표를 주간 업무 계획 삼아 금요일까지 이어 씁니다.

정리할 시간도 없는데 할 일 표까지 쓰면 일이 늘지 않나요?

처음에는 월요일에 할 일 후보를 한 장에 모으는 것만 합니다. 결정 칸은 다음 주부터 채워도 됩니다. 일이 늘었는지 줄었는지는 기록표에 다시 모은 때를 적어 보고 직접 판단합니다.

이어서 읽기